실직자를 위한 경기도 긴급지원금 (재기, 취업 연계)
갑작스러운 실직은 개인과 가족 모두에게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초래합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 빠진 도민을 보호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긴급지원금과 재기 지원,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실직자를 위한 경기도의 주요 정책과 신청 방법, 지원 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실직 후 생계 안정을 위한 긴급복지지원금
실직자는 단기적으로 소득이 끊기면서 주거비, 식비, 교육비 등 기본적인 생계비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정부의 긴급복지지원제도와 함께 자체적인 경기도형 긴급복지제도를 병행 운영하고 있습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실직, 휴·폐업, 질병, 사망 등의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단기적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생계비는 1인 기준 월 69만 원, 4인 기준 약 154만 원까지 지급
- 의료비는 최대 300만 원, 주거비는 월 최대 60만 원 이내 지원
- 교육비, 장례비, 전기요금 등도 항목별로 지원됩니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가능하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접수 후 가정 방문조사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 심사는 2~3일 이내 신속히 처리되며, 지원금은 즉시 현금 또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만 가능했으나, 실직자의 경우 예외 인정을 통해 100% 이내도 지원 가능합니다.
실직자는 갑작스러운 수입 단절로 기준 중위소득을 일시 초과하더라도, 실직 사유만으로 예외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가능하며, 급할 경우 전화 접수 후 담당 공무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를 진행합니다.
경기도는 이와 별개로 2024년부터 ‘경기도 재난형 긴급복지제도’를 확대 시행하여 기존 긴급복지 수급 탈락자나 소득 불안정 근로자 등에게도 생계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기도는 실직자 개인의 사정을 세심히 반영해 제도적 틀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직자 재기를 위한 재정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생계 지원과 함께, 실직자가 재취업 또는 창업 등 재기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경기도는 다양한 재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1. 경기도형 재도전 장려금
- 실직 후 1년 이내의 도민이 창업 준비, 자격증 취득, 직업 훈련 등 재기 활동을 진행할 경우
-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바우처 또는 현금 형태로 지원
- 사용 용도: 교육비, 장비 구입비, 면접용 의류, 노트북, 교통비 등
2. 경기도 일자리재단 연계 교육 프로그램
- 실직자를 위한 무료 직업훈련 프로그램 연중 운영
- 대표 과정: 컴퓨터활용능력, 간호조무사, 전산회계, 바리스타, 배관, 용접, 코딩 등
- 대부분 100% 무료 수강, 일부 과정은 수료 시 훈련수당(월 30만 원~50만 원) 지급
- 일정 기준 충족 시 취업성공패키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 가능
3. 소규모 창업지원
- 실직 후 영세 자영업 도전자에게 창업 초기 마케팅비, 온라인 쇼핑몰 개설비, 인테리어 비용 등 일부 보조
- 지원 금액: 200만 원~500만 원 / 일부 시군은 100% 보조금 형태 운영
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실직자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연중 상시 운영 중입니다.
주요 과정으로는 간호조무사, 회계사무, 바리스타, 컴퓨터활용, 스마트기기 정비, 용접 등 실무 중심의 훈련과정이 있으며, 대부분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교육 수료 시 최대 월 50만 원까지의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고용보험 이력이나 구직 상태에 따라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된 추가 지원도 가능합니다.
창업을 희망하는 실직자를 위해 경기도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초기 창업비용 일부, 마케팅 컨설팅, 시제품 제작, 전자상거래 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사전 사업계획서와 온라인 교육 이수가 필수입니다.
이러한 재기 프로그램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복지+센터, 시군청 일자리과 등에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며,
심리 상담과 커리어코칭도 함께 제공되어 실직자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복귀를 전방위로 돕고 있습니다.
재취업 연계 프로그램 및 일자리 연계 서비스
경기도는 실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실질적 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1. 경기도 일자리 매칭 플랫폼 ‘잡아바’
*잡아바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식 일자리 통합 플랫폼으로, 구직자가 이력서를 등록하면 도내 기업과 자동으로 매칭됩니다. 일자리 정보 외에도 온라인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첨삭, 화상면접 서비스, 직무적성검사까지 지원하며, 특히 중장년층이나 여성 구직자에게 특화된 상담 창구도 운영됩니다.
- 경기도 공식 온라인 채용 플랫폼
- 이력서 등록 후 도내 기업과 1:1 채용 매칭 가능
- 직종별 온라인 채용박람회, 화상면접, 무료 이력서 첨삭 등 제공
2. 구직 청년 및 중장년 대상 면접수당
- 실직 후 구직활동 중 면접에 응한 사람에게 회당 5만 원, 최대 6회 지원
- 교통비, 준비비 명목으로 지역화폐 또는 계좌이체로 지급
-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분기별 신청 접수
3. 경기도 공공일자리 프로그램
- 시군청, 주민센터 등에서 단기 공공일자리 제공
- 하루 4~6시간 근무, 월 평균 120만 원~140만 원
- 도로환경 관리, 행정 보조, 복지서비스 지원 등
경기도는 실직자에게 단기 생계지원뿐 아니라 재기와 취업까지 연계되는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직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기지만, 경기도는 이러한 위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긴급복지 제도부터 재도전 장려금, 직업훈련, 취업 매칭 시스템까지 다양한 제도를 통해 실직자의 경제 회복과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인 또는 가족 중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주민센터나 경기도일자리재단에 상담을 신청하세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첫걸음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