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청소년 교통비 지원 (대중교통, 환급정책, 지역화폐)
경기도는 교통복지 확대와 교육비 경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교통비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교육비 부담이 큰 가정이나 교통이 잦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제도의 목적, 신청 자격, 신청 방법, 지급 방식, 실제 효과까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특히 2025년부터 확대된 최신 기준도 반영하여 안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 제도 개요: 왜 어린청소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할까
경기도는 청소년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2020년부터 시행해 왔습니다.
초기에는 일부 시군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되었으나, 정책 만족도와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2023년부터는 어린이(만 6세 이상)까지 포함되고,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제도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교육복지 실현: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의 교통 부담 경감
- 청소년 자립 촉진: 알바, 학원,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교통비 지원
- 대중교통 이용 장려: 승용차 이용 감소, 친환경 교통생활 유도
- 지역경제 순환: 환급금은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지역 내 소비 촉진
대상은 만 6세~24세 이하 경기도 주민이며,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기반으로 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 금액의 일부를 반기마다 환급해주는 구조입니다.
2025년 기준, 연 2회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연 144,000원 (반기 72,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비 사용이 잦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연령대에게는 체감 혜택이 큰 제도입니다.
2 - 신청 자격 및 절차: 누구나 쉽게 가능한가
이 정책은 복잡한 조건 없이 경기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2025년 현재 기준 신청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이: 신청일 기준 만 6세 이상 ~ 만 24세 이하
- 거주지: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
- 대중교통 이용 내역: 경기도 및 수도권 내 대중교통을 교통카드로 사용한 실적
단, 신청 시점에 타 지자체 유사 지원사업 중복 수령 중인 경우 제외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청소년패스 카드와 중복 지원 불가 등 제한 조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신청 절차
- 공고 확인
- 매년 1월, 7월 중 경기도 및 시군청 홈페이지에 공고
- 정해진 접수 기간에만 신청 가능 (약 1개월간)
- 온라인 접수
-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접속
→ https://www.gbuspb.kr - 공인인증서 또는 카카오/네이버 인증 로그인
-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 신청 가능
-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접속
- 정보 입력
-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자동 연동
- 교통카드 등록 필수 (티머니, 캐시비 모두 가능)
- 환급 받을 지역화폐 카드번호 입력
- 결과 확인 및 지급
- 신청 완료 후 약 2개월 내 지급 결정
- 선정 시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 (모바일앱 알림 제공)
신청 과정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하며, 정보 자동 연동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보호자 없이도 청소년 스스로 신청 가능한 구조입니다.
3 - 지원 금액과 지급 방식: 실제 얼마나 돌려받나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느냐입니다.
2025년 기준 환급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원 대상 | 만 6세~24세 경기도 거주자 |
지원 금액 | 반기 최대 72,000원 (연 최대 144,000원) |
지급 방식 | 지역화폐 카드 자동 입금 |
환급 기준 | 등록된 교통카드 사용 금액 기준 |
사용 가능 범위 | 경기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 전통시장 등 |
⦿ 예시:
- 1월
6월 동안 10만원 교통비 사용7만원 지급
→ 환급 비율에 따라 5 - 7월~12월에도 동일 방식 반복
→ 총 14만4천원까지 연간 환급 가능
지급 기준은 누적 사용액에 따라 자동 산정되며, 카드 누락이나 미등록 등으로 환급 누락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카드 등록과 사용 내역 확인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등에서는 사용 불가하며, 전통시장, 동네 식당, 학원 등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교통복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를 함께 추구하는 것입니다.
경기도의 어린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단순한 환급 정책을 넘어, 교육복지·환경정책·지역경제 활성화가 결합된 종합형 정책입니다. 자녀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싶거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신청해야 할 제도입니다.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상·하반기 신청 공고를 미리 확인하고, 교통카드와 지역화폐 카드를 정확히 등록하여 최대 연 14만 원의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4 - 제도 실효성과 이용자 반응
경기도 어린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정책 시행 이후, 매년 50만 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이 신청할 만큼 반응이 뜨겁습니다. 실제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약 **83%가 ‘정책 만족’**을 표현했고, “생활비 절감에 도움됐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량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환경·교통정책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도 매달 적지 않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어, 다자녀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의 부담 경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유도되므로, 학생·학부모·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 구조라는 점에서 지지도가 높습니다.
5 - 향후 확대 계획 및 개선 방향
경기도는 2026년부터 이 제도를 만 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고등학생·대학생 대상 월정액 정기권 연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앱을 통한 자동 신청, 교통카드 자동 연동 시스템을 고도화해 불편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일부 신청 누락이나 지급 오류 사례도 있었지만, 2025년부터는 데이터 기반 이중 검증 시스템이 도입되어 정확도와 효율성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지역화폐 이용 가맹점 확대, 중복지원 허용 범위 확대, 지속적인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이 정책이 전국 표준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