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은 기쁨이자 책임이 동반되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하지만 출산 직후, 산모는 신체 회복과 아기 돌봄을 동시에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바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금입니다. 이 글에서는 지원 대상, 신청 방법, 서비스 내용 등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1. 지원 대상은 누구일까?
국내에 거주 중인 출산 가정이라면 대부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기본 자격 요건
-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출산 가정
- 재외국민 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도 포함
- 외국인 부부의 경우, 둘 다 비자가 F-2(거주), F-5(영주), F-6(결혼이민) 중 하나여야 지원 가능
- 소득 기준에 따른 선정 기준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자활, 장애인, 자격확인 대상자 포함
- 건강보험료 기준
- 산모와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합산 금액이 중위소득 150% 이하일 경우
- 자세한 기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
- 예외적 지원 대상
- 소득 기준 초과해도 지자체 재량으로 지원 가능
- 대상 예시: 희귀난치성 질환, 장애 산모 또는 장애 신생아, 새터민, 미혼모, 다문화가정, 둘째 이상 자녀 출산 등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 Tip: 시·군·구 또는 보건소에 문의하면 본인의 지원 가능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요.
기준중위소득 150% 건강보험료 기준표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신청 전에 꼭 확인하세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 가정에 산모와 아기를 도와줄 전문 건강관리사를 지원해주는 복지 제도입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료 기준이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중위소득 150% 기준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안내해드릴게요!
중위소득 150% 기준이란?
기준 중위소득은 정부가 매년 공표하는 ‘전국 가구소득의 중간값’을 기준으로 정한 금액입니다.
이 기준의 150% 이하라면 일정한 복지 서비스의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도 이 기준을 따릅니다.
중위소득은 ‘소득금액’으로 따지지 않고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으로 판단하게 되어 있어, 월 납부하는 건강보험료 기준을 확인해야 해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표 (2025년 기준)
2인 가구 | 5,899,000 | 210,208 | 143,648 | 213,002 |
3인 가구 | 7,539,000 | 271,459 | 221,206 | 277,028 |
4인 가구 | 9,147,000 | 330,765 | 292,298 | 342,861 |
5인 가구 | 10,663,000 | 386,684 | 357,963 | 407,092 |
6인 가구 | 12,098,000 | 431,294 | 411,250 | 461,699 |
7인 가구 | 13,483,000 | 506,004 | 496,008 | 552,230 |
8인 가구 | 14,869,000 | 552,230 | 545,970 | 599,810 |
9인 가구 | 16,254,000 | 599,810 | 591,277 | 673,463 |
10인 가구 | 17,639,000 | 673,463 | 654,281 | 792,926 |
※ 위 금액은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기준입니다.
※ 직장/지역/혼합 구분은 보험 가입 형태에 따라 다르며, 본인과 배우자의 보험형태를 확인하세요.
어떻게 확인하나요?
- 내 건강보험료 확인하기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 가능
- 본인과 배우자의 보험료를 합산해야 함
- 혼합가구란?
- 배우자와 본인이 각각 다른 형태(직장 + 지역)로 보험에 가입된 경우
- 예: 남편이 직장가입자, 아내가 지역가입자인 경우
- 예시로 알아보기
- 예를 들어, 4인 가구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330,000원이라면 지원 가능
- 하지만 340,000원을 초과한다면 소득 기준 초과로 간주됨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 후 매우 유용한 복지 혜택입니다. 하지만 소득 기준 초과로 인해 신청이 반려되는 경우도 많으니, 미리 자신의 건강보험료 납부액과 가구원 수를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2.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관리사(도우미)**가 출산 가정을 일정 기간 방문하여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산모 지원 서비스
- 유방관리, 회복 체조, 식사 준비, 청소, 세탁물 정리 등
- 신생아 지원 서비스
- 아기 목욕, 수유 보조, 기저귀 교체 등
- 지원 기간
- 출산 자녀 수와 순위, 태아 유형에 따라 다름
-
유형지원 일수
단태아 첫째아 10일 단태아 둘째아 이상 15일 쌍태아, 중증장애 산모 15일 삼태아 이상 또는 중증장애 산모 25일 - 이용자 선택에 따라 조정 가능
- 예: 단태아 첫째아 → 5일 단축(최소 5일) 또는 5일 연장(최대 15일) 가능
3. 신청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 전후 일정한 기간 내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 정상 출산의 경우
→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 - 임신 16주 이상에서 유산 또는 사산이 발생한 경우
→ 유산·사산 확인일로부터 30일 이내 -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등 입원한 경우
→ 신생아 퇴원일로부터 30일 이내
💡 신청 기간을 놓치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니 반드시 출산 전 미리 계획해두세요.
신청 장소와 방법은?
- 방문 신청: 산모 주소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
- 온라인 신청: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 복지로 > 로그인 > 복지서비스 신청 > 임신출산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 일부 지역은 온라인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니 보건소에 문의가 필요합니다.
신청 자격과 대상
-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출산 가정
- 재외국민 포함
- 외국인 부부의 경우, F-2(거주), F-5(영주), F-6(결혼이민) 체류자격 소지자만 지원 가능
지원 기간과 유형은?
산모와 신생아가 지원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태아 | 5일 ~ 20일 |
쌍태아 | 10일 ~ 20일 |
삼태아 이상 | 15일 ~ 40일 |
- 바우처 기간은 다음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 태아 수 (단태아, 쌍태아, 삼태아 이상)
- 출산 순위 (첫째, 둘째 이상)
- 선택 유형 (단축형, 표준형, 연장형)
⏰ 바우처 유효기간은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입니다.
단, 입원 사유가 있는 경우 퇴원일 기준 90일. 단, 출산일로부터 2년 경과 시 자동 소멸.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나요?
전문 건강관리사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산모 건강관리
유방관리, 산후체조 보조, 식사 준비, 세탁, 청소 등 - 신생아 돌봄
목욕, 수유 보조, 기저귀 교체 등 - 주의사항
다른 가족 돌봄, 일반 가사활동은 기본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음
→ 별도 유료 서비스로 추가 구매 필요
서비스 이용 비용은?
서비스 비용은 크게 정부지원금과 본인부담금으로 나뉩니다.
서비스가격 | 정부 기준 내에서 제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책정 |
정부지원금 | 소득 수준, 출산 순위, 이용 유형(단축/표준/연장형)에 따라 차등 지원 |
본인부담금 | 서비스가격 – 정부지원금 = 본인 부담 |
💡 기관별 가격이 다르므로 복수 기관 비교 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내 가구에 맞는 서비스 유형을 잘 선택하세요!
정부지원금은 출산 순위, 태아 수, 소득구간, 인력 수, 서비스 이용기간에 따라 달라지므로, 사전에 본인 조건에 맞는 지원 유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청 전 준비사항:
- 출산 순위와 태아 수 확인
- 건강보험료 납부금 확인 (중위소득 150% 여부 판단)
- 서비스 기간 선택 (단축/표준/연장)
- 인력 수 선택 (1~4명 가능)
출산은 새로운 생명을 만나는 기쁨이자, 산모에게는 심신의 회복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산후조리를 충분히 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가정이 많습니다. 바로 이럴 때, 정부가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경제적 여건, 출산 순위, 태아 수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내 상황에 맞는 지원 유형과 이용기관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첫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초보 부모님이나, 쌍둥이·다태아 출산 가정이라면 이 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당신, 지금 복지로 또는 보건소에 문의해보세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그 순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 정확한 금액 계산 및 신청 문의는 관할 보건소 또는 서비스 제공기관에 확인하세요.